대한외과학회 차기 이사장에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

입력
2021.11.08 19:45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이 최근 열린 대한외과학회 학술대회(ACKSS 2021)에서 대한외과학회 차기 이사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2년 11월부터 2년간이다.

대한외과학회는 1947년에 창립돼 16개 분과 학회와 7개 연구회, 회원 수가 8,000여 명에 달하는 국내 굴지의 의학 학술단체다. 그동안 외과 분야 진료·교육·연구 등 외과학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대장항문외과 전문의인 신 병원장은 대한외과학회 이사, 대한대장항문학회 이사, 대한암학회 이사, 대한병원협회 이사, 대한수련병원협의회장 등을 지내며 외과학 및 국내 의료계 발전에 헌신해왔다.

신 병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과 의사들이 진료 및 수술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외과 전공의 3년제 정착 및 수련 교육 환경 개선, 필수 의료 지원 등 산적한 과제를 해결하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권대익 의학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