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언, 서지승과 열애 4년 만에 부부 된다

입력
2021.11.08 13:28

배우 이시언이 연인인 서지승과 오는 12월 25일, 결혼식을 진행한다.

8일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관계자는 본지에 이시언과 서지승의 오는 12월 25일 결혼 소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만 배우 사생활을 위해 비공개로 진행되며 구체적인 시간 및 장소는 알려지지 않았다. 두 예비부부는 가족과 친지 일부만을 제주로 초대해 스몰웨딩을 열 계획이다. 동료 연예인을 초대하지 않고 두 집안 가족들만 모여서 조용하고 소박한 웨딩을 치룬다.

이시언과 서지승은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만나 지난 2017년 교제를 알렸다. 6세 나이 차가 있는 두 사람은 4년 만에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됐다.

앞서 이시언의 MBC '나 혼자 산다'의 하차와 함께 결혼설이 대두됐다. 결혼에 앞서 하차를 결정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들었으나 이시언은 "결혼 때문에 하차하는 게 절대 아니다. 연기에 보다 더 집중하기 위해 하차하는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이시언은 지난 2001년 영화 '신라의 달밤'으로 데뷔했다.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 '응답하라 1997' '라이브', 예능 '나 혼자 산다'로 큰 사랑을 받았다. 서지승은 지난 2005년 KBS2 드라마 '반올림2'로 데뷔, 'TV소설 복희 누나' '아들을 위하여', 영화 '조작된 도시'에 출연한 바 있다.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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