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지훈과 일본인 아내 미우라 아야네가 결혼식을 올린다.
이지훈과 미우라 아야네는 8일 오후 5시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예식을 치룬다. 이날 결혼식에는 가족 및 지인들이 참석한다.
두 사람은 당초 지난 9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아내의 가족이 한국에 오지 못하는 상황 속 한 차례 결혼식을 연기했다. 다만 혼인신고는 이미 마친 상태다.
이지훈은 지난 7일 결혼식을 하루 앞두고 자시의 SNS를 통해 "떨리는군요. 여태 괜찮았는데 내일은 또 어떤 마음일지. 긴 시간 무탈하게 오늘까지 준비해줘서 감사하고 고마워요"라는 글과 함께 아내와 함께 찍은 한복 화보를 게재했다.
이와 함께 이날 공개된 웨딩화보에서 두 사람은 파스텔 핑크색 웨딩 드레스와 수트를 착용한 채 숲 속에서 몽환적인 자태를 뽐내 눈길을 끌었다. 또 다른 사진 속에서는 순백의 웨딩 드레스와 수트를 착용한 채 다정하게 손을 맞잡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