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 악플러에 법적 대응 "수사 진행 중…선처 없다"

입력
2021.11.03 13:53

배우 신세경 측이 악플러에 대한 법적 대응에 나선다.

3일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당사 소속 배우 신세경과 관련해 오랜 기간 동안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악성 게시물이 게시된 사실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소속 배우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인신공격, 성희롱, 모욕 등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대상으로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한 "자체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내부적으로 수집된 자료들을 기반으로 1차 증거 자료 수집을 완료했다. 법무법인 신원을 통해 수사 기관에 고소장을 제출해 현재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특정하기 위한 수사가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소속사 측은 합의 없는 강경 대응을 할 것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꾸준히 증거 자료를 확보해 법적 대응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세경은 지난달 28일 시즌을 통해 공개된 영화 '어나더 레코드'에 출연했다. 앞서 그는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신입사관 구해령' '런 온', 영화 '푸른소금' '타짜-신의 손' 등으로 대중을 만났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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