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코츠(대표 김용수)가 중국 수입에 의존하던 탈크 소재를 국산화에 성공해 역수출하는 쾌거를 이루며 업계의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다.
이 회사는 국내 비금속 광물 분쇄·가공 분야 선두기업으로 다양한 산업군의 소재로 폭넓게 사용되는 탈크 파우더(Talc Powder)를 생산하고 있다.
탈크 파우더는 자연광물인 원석을 마이크론 단위로 분쇄 및 코팅하는 제품으로 고품질의 원석 수급이 가장 중요한데, 그동안 코츠는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원석 시장 개척과 수급안정성을 위한 적극적인 기술 투자, 생산 능력 확대와 공정 세분화 등을 통해 독자적인 파·분쇄 기술력을 확보해왔다.
또한, 해외 선진 기업과의 지속적인 기술·품질협업을 통해 국제표준의 생산·품질규격을 체계화해 품질경쟁력을 고도화해 온 결과 코츠는 중국이 독점해오던 아시아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현재 코츠는 국내 소재 다수 석유화학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중국을 포함한 20여개 해외국가에 제품을 수출해 5천만 불 수출기업을 향해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김용수 대표는 “코츠의 탈크 파우더 제품군은 약 200여 가지의 등급으로 세분화되어 있을 정도로 획일적인 제품이 아니라 다양한 특성을 가진 원석의 배합과 파·분쇄를 통해 생산하는 고부가 가치 제품”이라며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연구와 친환경 탈크 소재 개발로 미네랄·화학소재 전문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