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년 11월5일 역사관으로 탈바꿈한 애국지사 탄압의 상징 서대문형무소

입력
2021.11.05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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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11월 5일 
1908년 문 열어 80년 간 감옥으로 사용

편집자주

한국일보 DB 속 그날의 이야기. 1954년 6월 9일부터 오늘날까지, 한국일보 신문과 자료 사진을 통해 '과거의 오늘'을 돌아봅니다.


1998년 11월 5일, 일제강점기 애국지사 탄압의 상징이었던 서대문형무소가 교육의 현장으로 재단장하고 역사관을 개관,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 1998년 11월 2일 지면 보러 가기 ☞ https://www.hankookilbo.com/paoin?SearchDate=19981106 링크가 열리지 않으면 주소창에 URL을 넣으시면 됩니다.)

서대문형무소는 1908년 경성감옥이라는 이름으로 문을 연 뒤 서대문감옥, 서대문형무소, 경성형무소, 서울형무소, 서울교도소, 서울구치소로 이름이 바뀌며 광복 후에도 감옥으로 사용됐다. 1987년 서울구치소가 경기 의왕시로 옮겨가면서 역사관으로 변환 작업에 들어가 보안과 청사를 개조하고 옥사와 사형장, 망루를 원형대로 복원했다.

현재는 과거의 역사를 교훈으로 삼고 독립운동가ㆍ민주화운동가의 자유와 평화를 향한 신념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박물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 아래 주소로 들어가시면 1954년 6월 9일 창간호부터 오늘까지 2만3,000여 호의 한국일보 신문 PDF를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 https://www.hankookilbo.com/pao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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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성 기자
자료조사= 김지오 DB콘텐츠팀 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