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계상이 '유체이탈자'로 돌아온다.
추적 액션 영화 '유체이탈자'는 다음 달 24일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 작품은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는다. '범죄도시' 제작진과 악랄한 조직 보스 장첸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윤계상이 다시 만난다는 점에서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강이안 역의 윤계상이 격렬한 싸움을 벌이는 듯, 누군가의 등에 총구를 겨누는 모습이 담겼다. 여기에 "본능적 액션이 온다"라는 카피가 어우러져 윤계상이 펼쳐낼 추적 액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티저 예고편은 갑작스럽게 몸이 바뀌어 혼란을 겪는 강이안의 모습을 보여준다. "내가 사라졌다. 12시간마다 몸이 바뀐다!"라는 카피로 몸이 바뀌는 남자 강이안이 마주하는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기도 한다.
'유체이탈자'를 통해 1인 7역의 미러 연기를 펼쳐낼 윤계상과 함께하는 배우들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박실장 역을 맡아 윤계상을 끊임없이 추적하는 박용우, 추적하는 곳마다 등장하는 문진아 역의 임지연, 윤계상의 유일한 조력자로 등장하는 노숙자 역의 박지환이 보여줄 모습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유체이탈자'는 국내 개봉에 앞서 제53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20회 뉴욕아시안영화제를 비롯해 제17회 영국 메이햄영화제, 제35회 독일 판타지필름페스트, 제6회 런던동아시아영화제, 제21회 트리에스테 사이언스픽션영화제, 제41회 하와이국제영화제 등 세계 유수 영화제의 공식 초청을 받아 관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