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 담았다"...박지훈, 'HOT&COLD'로 그릴 변신 (종합)

입력
2021.10.28 17:51

가수 박지훈이 자신감 가득한 변신에 나선다.

박지훈은 28일 오후 미니 5집 'HOT&COLD'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박지훈의 다섯 번째 미니 앨범 'HOT&COLD'는 연인 사이의 부딪침과 이를 통해 성숙해지는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박지훈은 이번 앨범을 통해 '뜨거움과 차가움'이라는 사랑의 대조적인 모습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성숙해지는 연인 관계를 그려냈다.

"'HOT&COLD', 나의 자신감 담았다"

박지훈의 컴백은 지난 8월 미니 4집 'My Collection' 발매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그는 초고속 컴백 행보의 비결에 대해 "평소 운동을 즐겨하는 덕분에 체력이 좋다. 또 활동을 하면서도 체력이 길러지는 것 같다"라며 "기다려주시는 팬분들이 나의 원동력"이라고 답했다.

이어 박지훈은 "이번 앨범에는 저의 자신감이 담겼다"라며 "빠르게 컴백해도 다양한 이미지를 보여드릴 수 있다는 자신감과 제 무대에 대한 자신감이 포괄적으로 담긴 앨범"이라고 소개하며 베일을 벗을 새 앨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감정 변화에 중점 뒀다"

타이틀 곡 'Serious'에서 박지훈은 강렬한 전자음과 샤우팅 창법으로 또 한 번 음악적 변신을 알릴 예정이다.

박지훈은 "'Serious'는 'HOT&COLD' 앨범의 메시지를 가장 짙게 담은 곡"이라고 타이틀 곡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음악이나 영상 속에서 조금 더 디테일한 감정 표현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며 "배우와 가수 활동을 병행하면서 제가 어떻게 변화해가고 있는지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퍼포먼스 속 이미지도 중요하지만 사소한 감정 변화 등을 더 중점적으로 보여드리려 노력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박지훈의 성장"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활동하고 있는 지금이 바로 자신의 '화양연화'라고 말한 박지훈은 이번 앨범으로 이루고 싶은 성과로 '이미지 변신 입증'을 꼽았다.

그는 "지난 활동 때 귀엽고 장난꾸러기 같은 이미지가 있었다면, 이번에는 조금 더 변화하고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박지훈이라는 가수가 계속 한 계단씩 성장해 가고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 계속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저의 꿈이자 목표"라는 말로 자신의 또 다른 이미지 변신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박지훈의 미니 5집 'HOT&COLD'는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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