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안산사이언스밸리(ASV) 과학축제’가 열린다. 이번 과학축제에는 드론 100대의 군집비행 쇼 등 다양한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안산시는 이달 23~24일까지 이틀 동안 ‘과학을 읽다. 안산의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안산사이언스밸리 과학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공식행사장은 경기 안산시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내 라이온스홀과 잔디광장이지만 온라인과 ZOOM 플랫폼을 이용한 온라인 라이브로도 중계한다는 계획이다.
행사 첫 날은 ‘과학이 세상을 바꾸는시대’ 강연을 시작으로 버스킹 공연과 과학문화공연인 ‘실시간 과학체험’도 개최된다.
둘째 날에는 ‘과학개그, 개그사이’, ‘사이언스 매직’, ‘과학체험’ ‘실험을 대신해 드립니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시간도 제공한다.
행사 전날과 첫 날에는 과학축제의 하이라이트 ‘드론라이트쇼’가 펼쳐진다.
드론라이트쇼는 100대의 드론이 일사분란하게 이동하며 태극기와 로켓, 초승달, 반도체 칩 모양 등이 하늘위 그려진다. 또 안산시가 추진사업 중 하나인 '수소차' 모형과 ‘에코지구’, ‘과학축제’ 등 한글 퍼포먼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드론라이트쇼는 22일 오후 8시(전야제 비행)와 23일 오후 8시 각각 두 차례 10분간 진행된다. 또 24일 오후 5시 30분부터 15분 동안 축제 폐막 드론 퍼포먼스도 열린다. 퍼포먼스는 사전 제작한 것으로 온라인 영상으로만 볼 수 있다.
이번 드론라이트쇼를 준비한 유선상㈜RCDH 대표는 “드론 100대가 1m 간격으로 군집비행하는 것은 흔히 볼 수 없는 것”이라며 “오늘(22일) 오후에는 축제를 알리는 전야제 비행, 내일(23일)은 본 행사에서 형형색색의 드론 군집 비행을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