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김정진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
지난 21일 김정진은 자신의 SNS에 "2년간 제 곁에서 변함없이 사랑과 신뢰를 보내준 남자친구와 평생 함께 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다가오는 이번 주, 새로운 출발을 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좋지 못한 상황에 이런 소식을 전하게 돼 마음이 편치 않은 것이 사실이다. 혹 제 연락이 부담스럽지는 않으실까 하는 걱정과 여의치 않은 상황으로 많은 분들께 직접 말씀드리지 못했다. 미처 연락이 닿지 않은 분들께 양해의 말씀드리며, 너그러운 마음으로 편하게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생의 잊지 못할 순간을 위해 함께 도와주셨던 많은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새로운 인생을 맞이하는 저에게 보내주시는 축복과 응원의 마음들 잊지 않고 예쁘게 살아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김정진의 결혼식은 오는 24일 열릴 예정이다.
한편 김정진은 2015년 제59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선을 차지했다. 그는 2019년 지진희 백지원 등이 소속돼 있는 이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을 만났다. 지난 1월 종영한 OC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서 신명휘(최광일)의 비서 장혜경 역으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