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최정, 3경기 연속 홈런…시즌 34호

입력
2021.10.21 21:00
홈런 2위 나성범과 2개 차

KBO리그 역대 2번째 400홈런 고지에 오른 최정(34ㆍSSG)이 3경기 연속 홈런 행진을 벌였다.

최정은 2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두산전에서 0-0으로 맞선 1회말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2사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정은 상대 선발 최원준의 126㎞ 슬라이더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시즌 34호 홈런이자, 22번째 연타석 홈런이다. 최정은 20일 NC전 8회 마지막 타석에서 동점 3점포를 쏘아 올린 바 있다.

앞서 최정은 19일 KIA전에서 홈런을 치며 이승엽(은퇴ㆍ467개)에 이어 역대 2번째 400홈런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홈런을 친 최정은 이날 34호 홈런으로, 홈런 2위 NC 나성범과 격차를 2개 차로 벌렸다.

박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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