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브랜드의 다채로운 포트폴리오의 하나인 ‘트윙고(Twingo)’는 독특한 디자인과 위트 넘치는 디테일로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러나 르노는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제시하며 포트폴리오를 정리하기로 결정했고, 이에 따라 ‘트윙고’를 이번 세대로 단종하기로 결정했다.
이런 가운데 르노는 ‘트윙고’의 마지막을 더욱 이채롭게 다루기 위해 독특함을 한껏 더한 ‘어반 나이트’ 사양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트윙고 어반 나이트는 프랑스의 밤과 같이 어둡지만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모습으로 무장되었다.
실제 트윙고 특유의 위트 넘치는 디자인을 그대로 이어가면서도 일반적인 차량에서는 쉽게 납득할 수 없는 독특한 리버리가 더해졌다.
이와 함께 네 바퀴에는 16인치 크기의 검은색 알로이 휠과 독특한 아웃 사이드 미러 커버 등이 새롭게 다듬어져 이색적인 가치를 제시한다.
덧붙여 실내 공간 역시 독특한 디테일이 더해져 이채로운 매력을 제시한다. 타이포그래피처럼 연출된 디테일이 공간 가치를 한층 높인다.
한편 트윙고 어반 나이트는 기존의 파워트레인을 그대로 유지하며 1만 7,300유로(한화 약 2,392만원)부터 시작되며 전동화 모델은 2만 6,650유로(한화 약 3,685만원)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