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가 ‘쉰둥이 아빠’가 된 소감을 전하며 50대 아빠들에게 연락이 온다고 털어놨다.
18일 방송되는 채널 IHQ 예능프로그램 ‘리더의 연애’에서는 1등 사랑꾼 김구라가 늦둥이 둘째 출산 소감을 전한다.
이날 모든 출연자들에게 공식 축하를 받은 김구라는 “방송 나갈 때쯤이면 대중들의 관심에서 멀어질 때”라며 쑥스러운 듯 소감을 밝혔다.
그는 “박명수 씨가 너무 좋은 아기 옷을 선물해 줬다”라며 동갑 친구 박명수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고, 박명수는 “아내와 함께 마련했다”며 스튜디오에서 깜짝 축하 선물을 건넸다. 하지만 김구라는 부담스럽다며 받지 않겠다고 해 박명수와 한참을 실랑이를 벌였다는 전언이다.
또한 김구라는 “출산 이후 동갑내기 50대 아빠들에게 연락이 많이 왔다. 50대 넘는 형들이 나를 부러워하길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라며 늦둥이 출산의 유쾌한 경험담을 털어놓아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박명수는 “친구 입장에서 (둘째 출산 소식은) 너무 좋은 일이다. 너무 축하한다”라며 진심 어린 축하의 말을 전해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김구라는 지난해 12세 연하의 여성과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으며 최근 둘째를 품에 안아 화제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