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 모니카 "고등학생 때 무기력증 있었다... 춤추고 건강해져"

입력
2021.10.17 16:11

안무가 모니카가 인기를 실감한다면서 춤을 추게 된 계기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 110회에서는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미주가 직접 만든 뉴스데스크가 진행됐다.

이날 하하는 댄스 챌린지 열풍을 취재하던 중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댄서 모니카를 인터뷰했다.

하하는 모니카를 향해 "요즘 댄스 열풍이 장난 아니다. 체감을 하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모니카는 인기를 실감한다며 "제가 얼마 전에 가게에 갔는데 사진만 찍다가 물건을 못 사고 나왔다"고 털어놨다.

또 모니카는 요즘 화제인 댄스 챌린지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사실 처음에는 댄서들이 환영하지 않았다. 저희는 춤을 길게 추는 걸 연습하다 보니까.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사람들이 춤을 즐기게 되는 걸 보면서 '댄서들이 고립돼 있던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쉽게 보여줄 수 있는 춤을 연구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모니카는 댄스를 배우면 좋은 점이 있냐는 물음에 "정신적으로 안정이 된다. 사실 고등학생 때 무기력증이 있었다. 춤을 추고 삶이 건강해졌다"고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