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1,940명... 100일째 네 자릿수

입력
2021.10.1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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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00명에 육박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1,940명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전날보다 356명이 늘어났다. 이날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00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중 1,924명은 지역사회에서 나왔다. 서울 745명, 경기 684명, 인천 141명 등 수도권에서만 1,57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밖에 부산·충남·충북 47명, 대구·경북 45명, 경남 33명, 강원 22명, 전북 19명, 전남 16명, 광주 10명, 제주 8명, 대전·울산 6명, 세종 3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16명으로, 이 중 4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3명 늘어 누적 2,618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2명 늘어 371명이다.

한편 지난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4,018만5,703명이 응했다. 1차 접종자 비율은 전체 인구의 78.3%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3,162만 5,104명으로, 인구의 61.6%다.

박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