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200억 기부 받아 '정운오IT교양관' 기공식

입력
2021.10.13 15:53
23면

고려대는 서울 안암동의 본교 미래융합기술관 인근 부지에서 12일 ‘정운오IT교양관’ 기공식(사진)을 가졌다. 13일 고려대에 따르면 신축 교양관은 2019년 고(故) 정운오 회장의 자녀들이 고인의 뜻에 따라 창의적 융복합 인재 양성을 위해 고려대에 200억 원을 기부하면서 건립이 시작됐다.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지어진다. 정 회장은 1941년 고려대 전신인 보성전문학교 상과를 졸업하고 1964년 한강호텔을 세웠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