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여진 "동물 싫어하는 배우자 어떠냐" 질문에 솔직한 답변

입력
2021.10.01 10:23

배우 최여진이 미래의 배우자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달 30일 JTBC 예능프로그램 '개취존중 여행배틀-펫키지'(이하 '펫키지')에서는 박성광과 최여진을 위한 맞춤 투어가 전파를 탔다.

평소 동물을 사랑하는 것으로 알려진 최여진은 SNS에서 동물 영상을 보며 힐링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보면 엄마 미소가 지어지고 마음이 막 정화된다. 동물들은 가식이 없고 투명해서 좋다"라고 말했다.

그는 "배우자가 동물을 싫어한다면 어떻게 할 거냐"라는 질문에 "맞출 수는 있을 것 같다. (동물이) 좋은데 알레르기가 있으면 이해할 수 있다"면서 "그냥 동물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조금 (어려울 거 같다)"라고 답했다.

이날 이태선은 스케줄로 인해 두 번째 '펫키지' 여행을 보내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고, 강기영은 "당일치기로 왔다 간 사람이 한 명 더 있었다. 현희 누나가 스케줄이 있어서 가시고 제이쓴 씨가 왔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여진은 "괜찮다. 갑자기 결혼하고 싶은 생각이 든다"라며 응수했다.

이태선은 "여행도 처음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너무 잘 도와주셔서 뭉이도 좋아했던 것 같다. 앞으로 많이 다녀야 할 것 같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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