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첫 민간 신혼희망타운… 집값 70% 저리 대출

입력
2021.09.29 13:15
금호·GS·대지건설 컨소시엄 ‘강서 금호어울림 퍼스티어’ 분양 중


금호건설과 GS건설, 대지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14일 서울 첫 민간 브랜드 신혼희망타운 ‘강서 금호어울림 퍼스티어’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했다. 청약은 LH 청약센터 홈페이지에서 27, 28일 이틀간 이뤄졌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6일이다.

신혼희망타운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아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된다. 전용 주택담보대출도 적용돼 초기에 주택대금의 30% 정도만 부담하면, 나머지는 입주 시 연 1.3%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다.

단지는 강서구 화곡동 980-19번지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25 층, 5개 동, 전용면적 49~59㎡ 523세대 규모다. 분양물량은 ▲49㎡A 147세대 ▲49㎡B 32세대 ▲55㎡A 38세대 ▲59㎡A 31세대 ▲59㎡B 100세대 등 총 348세대이다.

단지는 단지 앞 화곡로를 통해 올림픽대로, 공항대로 진출이 쉬우며, 지하철 5호선 화곡역과 9호선 가양역도 가깝다. 인근에 서부광역철도 대장홍대선 강서구청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이다.

마곡, 상암DMC, 여의도 등도 차량으로 20분 거리이며 우장산, 검덕산, 봉제산 등이 인접한 직주근접형 힐링단지이다.

아이의 성장에 맞춰 실내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일부 벽체를 가변형으로 설계했으며, 층간소음 저감 자재, 무인택배시스템 등이 적용돼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공동육아실, 키즈도서관 등 보육시설을 포함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입주예정일은 2023년 10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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