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ENHYPEN(엔하이픈)이 전작의 느낌과는 전혀 다른 '일상 속 소년들'로 변신했다.
다음 달 12일 첫 정규 앨범 'DIMENSION : DILEMMA'를 발매하는 ENHYPEN은 29일 자정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새 앨범의 두 번째 콘셉트인 'CHARYBDIS'(카리브디스) 버전의 콘셉트 필름을 공개했다.
첫 번째 콘셉트인 'SCYLLA'(스킬라)가 화려한 세계에 입성해 모든 것을 다 가진 것 같지만 어딘지 모르게 느껴지는 외롭고 쓸쓸한 감정을 담았다면, 이번 'CHARYBDIS'(카리브디스) 콘셉트 필름은 평범한 일상 속 소년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콘셉트 영상 속 멤버들은 앞서 공개됐던 콘셉트 포토처럼 각자만의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야외에서 발을 맞춰 걷거나 공을 가지고 놀기도 하는 등 포근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보여 준다. 멤버들이 카메라를 향해 미소 짓는 모습은 밝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동시에 보는 이들도 저절로 미소를 짓게 한다. 여기에 배경으로 삽입된 오래된 테이프 소리, 멜로디언, 휘파람 같은 효과음들은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선사하며 귀를 사로잡는다.
두 번째 콘셉트 'CHARYBDIS'(카리브디스)의 콘텐츠 공개를 마친 엔하이픈은 지난 17일 앨범의 첫 번째 트랙 'Intro : Whiteout'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콘텐츠 인트로 트랙 비디오를 시작으로, 프로모션 캘린더, 두 가지 콘셉트의 비주얼 콘텐츠까지 공개를 마쳐 신보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치로 끌어올리고 있다.
데뷔 이후 첫 정규 앨범 발매 소식만으로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폭발시키고 있는 엔하이픈은 이 앨범으로 예약 판매 개시 불과 6일 만에 60만 장 이상의 선주문량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 '4세대 핫 아이콘'의 위엄을 입증했다.
한편, 오는 30일부터는 새 앨범의 마지막 콘셉트인 'ODYSSEUS'(오디세우스)의 콘텐츠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