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운식(60) 변호사가 15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장에 임명됐다.
법무부는 28일 “산하단체장 후보 추천위원회 구성ㆍ운영규정에 따른 공모절차와 이사장 후보추천위원회의 엄정한 심사 및 추천을 거쳤다”고 밝혔다.
최 신임 이사장은 한양대 법대 졸업 후 사법연수원 22기를 수료한 뒤 1993년 서울지검 서부지청(현 서울서부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청주지검 충주지청장,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저축은행비리 합동수사단장,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1부 부장검사 등을 거쳐 대구지검 김천지청장을 끝으로 검찰을 떠나 법무법인 대륙아주에서 변호사 생활을 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출소자의 안정적 사회정착은 재범을 방지하고 사회를 보호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수단”이라며 “법무보호복지공단이 본연의 임무를 통해 범죄 없는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전국 28개 기관으로 구성된 공단의 주요 업무는 △무의탁 출소자 자립을 위한 숙식 제공 △출소자 대상 단계별 맞춤형 취업지원사업 △직업훈련 △창업지원 △무주택 출소자를 위한 주거지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