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 "3일간 참치캔 하나 먹고 9kg 감량…내 마지막 다이어트"

입력
2021.09.23 09:01

'실연박물관' 모델 이소라가 과거 혹독한 다이어트를 했다고 고백했다.

이소라는 지난 22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실연박물관'에서 바디프로필로 인해 다이어트 강박증에 걸린 사연을 접했다.

이날 사연자는 16kg 감량에 성공했지만 폭식증, 갑상선 기능 저항증이라는 후유증을 앓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이소라는 "저는 보름을 생으로 굶어서 8~9kg를 감량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소라는 "최고는 명품 브랜드 G사의 패션쇼였다. 송경아와 한혜진이 있었는데 제 몸의 반이더라. 3일간 참치캔 하나를 먹고 패션쇼 장으로 출발했는데 운전하는 제 손이 떨리고 있었다. 그게 제 마지막 다이어트였다. 너무 끔찍하고 고통스러웠다"고 몸을 혹사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이를 들은 성시경은 "젊으니까 버틴 것"이라 우려했고 이소라 역시 "20대니까"라 인정했다. 모델 출신인 아이린도 다이어트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20대 때 컬렉션 스케줄이 있으면 하루에 사과 하나를 먹으면서 운동을 하고 그랬다. 핑 돌 것 같으면 견과류를 먹으며 버텼다"고 공감했다.

한편 이소라는 현재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실연박물관'에서 활약 중이다. 또 개인 유튜브 채널 '이소라잇'을 운영하며 근황을 공개하고 있다.

우다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