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펑, 브랜드 플래그십 세단 ‘P7′ 노르웨이 수출길 오르다

입력
2021.09.15 11:30

중국의 전기차 브랜드로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샤오펑(XPeng Motors)’이 노르웨이에 수출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이 시작된 샤오펑 P7은 지난해 12월 노르웨이에 수출되었던 소형 SUV, ‘G3’에 이은 두 번째 수출 차량이다.

P7은 샤오펑 고유의 디자인을 반영한 4880mm의 전장을 가진 브랜드의 플래그십 세단으로 깔끔하고 미래적인 디자인, 그리고 기술적인 가치를 한껏 담은 차량이다.

특히 넉넉한 공간은 물론이고 시장이 요구하는 우수한 출력, 그리고 넉넉한 배터리를 바탕으로 한 여유로운 주행거리를 갖춘 차량이다.

실제 P7의 보닛 아래에는 2세대 196kW의 영구자석식 AC 전기모터가 장착되어 있으며 상위 모델의 경우 듀얼 모터 시스템 등 다양한 모터 및 구동방식을 갖춰 우수한 운동 선응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우수한 가속 성능은 물론 170km/h에 이르는 최고 속도 역시 누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차체 하분에는 60.2kWh부터 80kWh에 이르는 배터리 패키지가 자리한다.

덕분에 P7은 1회 충전 시 약 480km에서 562km(이상 NEDC 기준)의 넉넉한 주행 거리를 갖춰 사용자 만족감을 높인다.

게다가 샤오펑에서 새롭게 개발한 ‘자비어(Xavier)’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자율 주행 및 안전 지원 등의 기능을 누릴 수 있다.

한편 샤오펑은 노르웨이 수출을 비롯해 전세계 전기차 시장의 문을 지속적으로 두드릴 예정이다.

모클 김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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