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는 제 11대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원내대표에 이광일(여수1) 도의원이 당선됐다고 13일 밝혔다.
전남도의회 민주당은 최근 의원총회를 갖고, 여수 출신의 재선인 이 의원을 교섭단체 대표로 선출했다. 신임 이 원내대표 임기는 2022년 6월 30일까지다.
이날 이 원내대표는 "중책을 맡게 돼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민주당 발전이 바로 전남도의회 발전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면서 “효율적인 원내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선·후배 동료의원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소통의 장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앞으로 △소속의원 통합과 의정 활동 지원 △상임·특별위원의 선임 및 개선 시 추천 △예결위원 1명 추천 △당연직 운영위원 1명 추천 등 당내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이 원내대표는 "야당 의원들과도 잘 협력하겠다"면서 "내년엔 대선 등 중요한 시기인 만큼 여당의 역할 등 풀뿌리 민주주의에 입각, 화합의 장을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원내대표는 제11대 전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광양만권 해양생태계보전 특별위원장, 농수산위원회 위원을 역임했고, 현재는 전남도 수산자원보전 대책 특별위원장과 교육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