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자 1,755명… 주말 기준 역대 두 번째 규모

입력
2021.09.12 09:49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00명대를 기록했다. 전날(1,865명)보다 110명 줄었지만, 주말 기준으로는 지난달 15일의 1,816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75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1,725명은 지역사회에서 나왔다. 서울 656명, 경기 481명, 인천 146명 등 수도권에서만 1,28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남 77명, 대구 62명, 대전 45명, 경남 44명, 충북 43명, 울산 34명, 광주 26명, 경북 19명, 강원 17명, 전북 14명, 전남 11명, 세종 4명, 제주 3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사례는 30명으로, 이 중 6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2,359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명 늘어 351명이다.

한편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3,313만333명이 응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자 비율은 64.5%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2,003만6,176명으로, 인구의 39%다.

김청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