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카라 출신 박규리가 공개 열애 중이었던 피카프로젝트 송자호 대표와 결별했다.
10일 소속사 크레이티브 꽃 관계자는 본지에 "박규리와 송자호가 최근 개인적인 사유로 헤어졌다"고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지난 2019년, 두 사람은 열애를 발표하면서 SNS를 통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드러냈다. 마스크 기부 등 선행에도 함께 했다.
그러나 최근 각자의 바쁜 일정 등으로 자연스럽게 멀어지게 됐다는 이야기가 이날 전해졌다.
최근 송자호는 지난 7월 음주운전 혐의를 받아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송자호 측은 여자친구 박규리가 거론되며 고통스럽다고 호소하는 입장문을 내놓은 바 있다.
한편 박규리는 2007년 카라로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으로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뮤지컬 '사랑했어요'로 관객들과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