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론드 에스프레소, 작년 판매 6배 껑충

입력
2021.09.08 01:20
[2021 베스트신상품 대상] 스타벅스코리아

스타벅스에서는 기호에 따라 에스프레소 샷의 수량을 조절하거나 우유나 시럽, 휘핑크림의 종류를 선택해 나만의 음료를 만들 수 있다. 이와 함께 가볍게 로스팅한 블론드 에스프레소, 카페인을 줄인 디카페인 등 커피 원두 역시 선택할 수 있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스타벅스 블론드 에스프레소 음료는 풍부한 산미와 부드러운 풍미를 고객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일반 에스프레소보다 로스팅을 약하게 해 기존의 진하고 묵직한 에스프레소의 풍미 대신 밝고 가벼운 느낌으로 레몬, 오렌지 캐러멜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2019년 4월 론칭 이후 지난해 판매량이 6배에 달하는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30대 고객의 블론드 에스프레소 음료 재구매율은 약 40%로 높게 나타났다. 소비로 개성을 표현하고 자신의 취향을 중시하는 젊은 고객층에 부드러운 풍미의 블론드 에스프레소가 주목받는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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