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당인 듯 보여도 높은 IQ를 지니고 있는 스타들이 수없이 많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찾은 이들은 자신의 IQ에 대해 털어놔 동료들과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멘사 회원이라고 밝히거나 학창 시절 큰 노력 없이도 좋은 성적을 받았다고 말해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배우 이태빈은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리즈에서 이민혁 역을 맡아 활약 중이다. 그의 IQ는 무려 142다. SBS '강호동의 밥심'에 출연한 이태빈은 "초등학교 때 공부를 전혀 안 했는데 시험 전날 책을 보고 가면 100점이 나오더라"고 했다. 또한 6년 동안 영재원에 다녔다고 밝혔다. 어머니가 배우의 꿈에 반대했다는 이야기도 전했다.
그는 높은 IQ로 인해 연기에 뜻밖의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유튜브 채널 'SBS Catch'를 통해 공개된 '펜트하우스 히든 룸-헤라 클럽 키즈 편'이라는 영상에서 이태빈은 "멍청한 이민혁 캐릭터를 연기하기 힘들었다. 덜 똑똑한 척해야 하지 않으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방송인 김민아는 교육대학교에서 초등교육을 전공했다. 한때 승무원으로 활동했으며, JTBC의 기상캐스터로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입담을 뽐내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온 김민아의 IQ는 147이다.
김민아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 출연해 "초등학교 4학년 때 학교에서 단체로 IQ 검사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IQ가 지금도 똑같을지는 모르겠다"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눈에 띄는 활약으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
가수 황치열의 IQ는 132다. 높은 IQ의 소유자인 그는 싱어송라이터로 활약하며 천재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MBC '나 혼자 산다' 등의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반전 허당미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아왔다.
황치열은 tvN '문제적 남자 : 브레인 유랑단'에서 놀라운 큐브 실력을 자랑해 시선을 모았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황치열은 "공식을 대입을 하면 답이 나오는 게 좋았다"고 학창 시절 수학 공부를 통해 재미를 느꼈음을 알렸다.
배우 하연주는 멘사 회원으로 잘 알려져 있는 스타다. SBS '정글의 법칙 in 순다열도'를 찾은 그는 "IQ가 156이다"라고 밝혔다. 기억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SBS '런닝맨'에서 활약 중인 지석진은 게스트로 등장한 하연주의 IQ를 듣고 "하하의 키가 그 정도"라며 농담을 했다.
하연주는 멘사 회원이 되면서 이미지 변신 성공의 기쁨을 누리기도 했다. 과거 그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철없는 역할을 주로 소화해왔던 자신이 전문직 역할을 많이 제안받게 됐다고 밝혔다. 하연주는 '불굴의 차여사'에서 치과의사 이윤희 역을,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서 경영학과 IT를 공부한 지적인 매력의 소유자 메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