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575돌 한글날 기념행사 '비대면 문화체험행사'로 치른다

입력
2021.09.07 10:25
최두선 기자

대전시는 다음달 9일 575돌을 맞는 한글날 기념문화행사를 비대면 문화체험행사로 치르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한글날 수수께끼를 풀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지급하는 사전 행사를 진행한다.

한글날 당일에는 유튜브를 통해 전통예술공연과 태권무, 한글 특별강연을 생중계한다.

한글꽃신 만들기, 한글자음 열쇠고리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체험행사도 마련한다.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모집해 체험꾸러미를 발송한 뒤 행사 당일 온라인(ZOOM) 실시간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사전 신청은 8일부터 25일까지 받는다. 자세한 참여방법은 한남대학교 국어문화원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손철웅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바른 한글 사용문화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공동체 통합에 기여하는 한글의 위상을 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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