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종합은 전형별로 서류평가 비율 달라

입력
2021.09.03 11:05


성신여자대학교는 2022학년도 정원내 모집인원으로 총 2,232명을 선발한다. 수시와 정시 모집 비율은 각각 65.6%와 34.4%이다.

특히 지난해 교육부의 첨단분야 학과 학생정원 조정계획에 따라 수리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부, 화학·에너지융합학부, AI융합학부, 바이오신약의과학부, 바이오헬스융합학부를 신설하면서 모집인원을 증원했다.

수시 전형에서는 학생부위주(종합, 교과) 전형은 가장 많은 1,032명(정원내)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교생활우수자와 자기주도인재로 이원화해 선발한다.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서류평가 100%로 일괄평가해 선발하며, 자기주도인재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 100 %로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면접평가 30%와 1단계 서류평가 70%를 합산해 선발한다.

서류평가는 ▲학업역량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인성 총 4가지 항목에 따라 평가하며 전형별로 서류평가 비율이 다르다. 학교생활우수자, 고른기회I, 고른기회II,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의 경우, 학업역량 40%, 전공적합성 20%, 발전가능성 20%, 인성 20%의 비율로 평가하며, 자기주도인재전형은 학업역량 20%, 전공적합성 40%, 발전가능성 20%, 인성 20%의 비율로 평가한다.

특히 학생부교과의 지역균형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변경된 것에 주목해야 한다. 해당 전형 지원자는 국어, 영어, 수학, 탐구 상위 1과목 중에서 2개 영역의 합이 인문계열 모집단위의 경우 6등급 이내, 자연계열 모집단위의 경우 7등급 이내인 경우에만 합격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영어 과목을 필수로 포함했지만, 올해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상대적으로 완화되어 수험생의 부담이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원서접수는 11일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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