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이어지면서 1일에도 확진자가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지자체 등에 따르면 1일 오후 9시까지 집계된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1,746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838명에 비해 92명 적지만 1주일 전인 지난 달 25일(1,734명)보다는 12명 많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1,209명(69.2%), 비수도권이 537명(30.8%)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557명, 경기 533명, 인천 119명, 충남 86명, 부산 64명, 대구 63명, 대전 61명, 경남 46명, 광주·경북 각 42명, 울산 39명, 강원 26명, 충북 25명, 전북 15명, 전남 13명, 제주 11명, 세종 4명이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달 7일(1,211명)부터 57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1주간(8.26∼9.1) 발생한 신규확진자는 일별로 1,882명→1,838명→1,791명→1,619명→1,486명→1,371명→2,025명을 기록해 일 평균 1,716명 꼴이다. 특히 최근 체육시설, 학교, 직장 등 곳곳에서 새로운 감염이 확인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