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계 민주당 임종성, 코로나 확진... 현역 의원 네번째

입력
2021.09.01 12:00
李 캠프 "관계자들 재택 근무 선제조치"

이재명 캠프 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는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임 의원은 전날 국회 본회의에 참석해 추가 감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국회는 이날 "임 의원 확진에 따라 국회 내 방역조치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공지했다. 다만 이날 오후 2시 예정된 본회의 일정에는 아직 변동이 없는 상태다.

이 지사 캠프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캠프 측은 "캠프 회의는 모두 비대면으로 진행돼 전파 가능성이 작다"면서도 "임 의원과 단순하게라도 접촉한 캠프 관계자들에게 선제 검사 후 재택근무하도록 조치했다"고 했다.

임 의원은 현직 국회의원으로서는 이개호·안규백 민주당 의원, 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에 이어 4번째 코로나19 확진자다.

이서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