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3일 국회의장단·상임위원장단과 오찬 간담회

입력
2021.09.01 11:35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새로 구성된 국회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연다. 간담회에 참석하는 국민의힘 소속 정진석 국회부의장과 상임위원장들은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언론중재법)' 등 현안에 대한 문 대통령의 입장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1일 "지난달 31일 국회 부의장과 상임위원장이 새로 선출된 것을 축하하고 정부와 국회, 여야 간 협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입법과 예산 등 민생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간담회에는 박병석 국회의장과 김상희ㆍ정진석 부의장, 18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서훈 국가안보실장 등이 참석한다. 국민의힘에서는 윤재옥 정무위원장, 이채익 문화체육위원장, 김태흠 농림해양수산위원장, 박대출 환경노동위원장, 이종배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정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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