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장에 윤승규(62) 소화기내과 교수가 30일 임명됐다. 윤 신임 병원장은 제35대 여의도성모병원장도 겸임한다. 임기는 9월 1일부터 2023년 8월 31일까지 2년이다.
윤 신임 병원장은 가톨릭대 의대를 졸업한 후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간염·간암 분야 권위자로 임상 분야와 기초 과학 간 융합 연구자로 잘 알려져 있다.
서울성모병원 암병원장,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 전문위원장을 역임했고 한국연구재단 연구 평가위원,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 지역 간염협력센터 소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