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릿 우먼 파이터' 태용, 남다른 심사 포부 "열의가 불타"

입력
2021.08.24 11:27

그룹 NCT 태용이 '스트릿 우먼 파이터' 덕분에 새로운 열정을 느꼈다고 전했다.

24일 Mnet 새 예능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권영찬CP 최정남PD 강다니엘 보아 태용 황상훈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보아는 "단연코 가장 무서운 서바이벌이다. 댄스는 몸으로 표현하고 상대를 제압하는 무브다. 우리 나라에서 내노라 하는 댄서들이 이곳에 모였다"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심사 기준에 대해서는 "사실 춤 노래 관해 개인의 취향이 다르게 적용된다. 심사위원끼리 의견이 갈릴 때가 있다. 예술 문화에는 정답이 없다. 시청자들도 같이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 덧붙였다.

뒤이어 태용은 "첫 방송을 앞두고 다같이 모이니 (가슴이) 두근두근한다. 저는 심사 기준을 두는 것보다 크루의 팬덤을 만드는 것에 초점을 둔 게 너무나 좋았다. 저 역시 자극이 많이 됐다. 감동을 많이 받기도 했다. 열의가 불타는 계기가 됐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여성 댄스 크루들이 모여 걸스힙합, 왁킹, 락킹, 크럼핑, 팝핀, 브레이킹 등 다양한 장르의 스트릿 댄스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첫 방송된다.

우다빈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