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2,000명대를 기록했다. 이틀 연속 2,000명대를 넘긴 이후 이어간 것으로 지난 11일 2,222명, 19일 2,152명 발생 이후 역대 세 번째로 많은 규모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88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1,814명은 지역사회에서 나왔다. 서울 518명, 경기 585명, 인천 90명 등 수도권에서만 1,19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 경북 109명, 부산 86명, 경남 78명, 충남 65명, 제주 51명, 강원 40명, 충북 37명, 대구 31명, 광주와 대전 28명, 울산 27명, 전북 24명, 전남 15명, 세종 2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사례는 66명으로, 이 중 25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2,202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8명 늘어 403명이다.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2,550만1,990명이 응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자 비율은 49.7%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1,143만9,093명으로, 인구의 22.3%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