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측, 사칭 유튜브 채널에 "본인과 무관, 법적 조치"

입력
2021.08.20 18:49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 측이 사칭 유튜브 채널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20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이날 소속 연예인 이상민을 사칭해 부적절한 이득을 취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라며 논란이 된 이상민 사칭 유튜브 채널의 캡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상민의 이름을 딴 유튜브 채널의 모습이 담겼다. 사행성 도박을 광고하는 콘텐츠를 다수 게재한 해당 채널은 프로필 사진 및 채널명을 모두 이상민이 직접 운영하는 채널처럼 설정해 혼란을 유발했다. 현재 해당 채널은 프로필 사진과 이름을 다른 연예인으로 수정한 상태다.

이에 대해 스타잇엔터테인먼트는 "해당 유튜브 채널 및 관련 영상은 이상민을 사칭하는 계정으로, 이상민이 운영하는 공식 채널이 아니며 이상민과는 무관하다"라며 "해당 채널로 인한 피해자가 생기지 않기를 바라며 당사 역시 사칭이 지속되는 경우 적절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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