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 멤버 정연이 건강상의 문제로 또 한 번 활동을 중단한다.
트와이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18일 "정연이 공황 및 심리적인 불안 장애 증상을 겪고 있어 당분간 향후 일정에 참석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정연은 지난해 10월 불안 증세를 호소하며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당시 소속사 측은 정연이 멤버들과 상의한 끝에 활동을 잠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고, 트와이스는 8인조로 '아이 캔트 스톱 미' 활동을 펼쳤다.
이후 정연은 약 3개월 만인 올해 1월 '제30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 무대를 통해 복귀했다. 지난 6월 미니 10집 '테이스트 오브 러브' 타이틀곡 '알콜-프리' 무대에서도 밝은 모습을 보였던 정연이지만 건강 문제로 다시 휴식기에 돌입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아티스트의 건강은 가장 중요한 이슈인만큼 전문 의료 기관의 소견을 포함해 다각도로 검토한 결과, 보다 회복에 전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적절한 조치라 판단하게 됐다"면서 정연이 부득이하게 활동 중단을 결정했다고 알렸다.
▶이하 JYP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JYP엔터테인먼트입니다.
트와이스 멤버 정연 건강 상태 관련 안내 드립니다.
정연은 현재 공황 및 심리적인 불안 장애 증상을 겪고 있습니다. 그간 일정을 소화하며 회복을 위한 조치를 기울이고 있었으나, 아티스트의 건강은 가장 중요한 이슈인만큼 전문 의료 기관의 소견을 포함해 다각도로 검토한 결과, 보다 회복에 전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적절한 조치라 판단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본인 및 멤버들과 상의 하에 당분간 향후 일정에서 정연은 참석하지 않는 것을 안내 드립니다.
정연이 충분한 시간과 여유를 가지고 회복할 수 있도록 소속사로서 여러가지 측면에서 최선의 조치를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팬 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리며, 정연이가 잘 회복할 수 있도록 함께 마음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