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재난 영화 '싱크홀'이 7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배우들이 라디오 생방송에 출연한다.
18일 쇼박스 측은 "'싱크홀' 배우 차승원 김성균 이광수가 이날 낮 12시 방송되는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보는 라디오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싱크홀'은 11년 만에 마련한 내 집이 지하 500m 초대형 싱크홀로 추락하며 벌어지는 재난 버스터물이다.
배우들은 영화와 관련된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올여름 최고의 오락 영화라는 폭발적인 입소문을 낳은 '싱크홀'의 흥행에 대한 소감을 전하며 관객들에게 직접 감사함을 표현할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지하 500m 아래에서 생존 본능을 불태우며 하나가 된 배우들의 찰떡같은 케미와 유쾌한 입담을 들을 수 있는 기회에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싱크홀'은 광복절 연휴를 마친 17일 하루 동안 7만9254명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수 122만1225명을 기록했다.
특히 박스오피스뿐 아니라 좌석점유율과 판매율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며 입소문을 타고 본격적인 흥행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