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자 1805명... 백신접종완료자는 20.4%로

입력
2021.08.18 09:38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1,800명대를 기록했다. 사흘간의 광복절 연휴가 끝나자 나흘만에 다시 1,8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8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80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1,767명은 지역사회에서 나왔다. 서울 507명, 경기 509명, 인천 91명 등 수도권에서만 1,10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 123명, 경남 104명, 충남 70명, 대구 61명, 제주 45명, 강원 40명, 경북 35명, 대전·충북·전남 32명, 울산 31명, 광주 30명, 전북 19명, 세종 6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사례는 38명으로, 이 중 13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5명 늘어 누적 2,178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2명 늘어 366명이다.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2,378만 511명이 응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자 비율은 46.3%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1,049만 1,866명으로, 인구의 20.4%다.


박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