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00명대를 나타내며 확산세를 이어갔다. 전날(1,817명)보다 261명 줄면서 지난 10일(1,537명) 이후 엿새 만에 1,500명대로 내려왔지만, 일요일 기준 최다 기록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5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556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1,493명은 지역사회에서 나왔다. 서울 355명, 경기 392명, 인천 110명 등 수도권에서만 85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 125명, 경남 84명, 경북 75명, 제주 64명, 대구 44명, 충남ㆍ강원 각각 40명, 충북 37명, 대전 31명, 울산 29명, 광주 27명, 전남 25명, 전북 12명, 세종 3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사례는 63명으로, 이 중 40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1명 늘어 누적 2,167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21명 줄어 353명이다.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2,238만6,973명이 응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자 비율은 43.6%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974만1,255명으로 인구의 19%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