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2회를 맞은 '2021 경북 도자기문화 축전'이 성주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에서 열리고 있다.
13일 성주군에 따르면 16일까지 열리는 이번 도자기문화 축전은 문경 천한봉, 경주 배용석 등 대한민국 도예 명장과 백영규 경북도 무형문화재, 이희복·김재철 경북 최고장인 등 지역 주요 작가의 작품 70여점이 선보인다.
144개 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축전에는 경북도예협회 회원과 중요 무형문화재, 기능 보유자의 작품 전시전을 비롯해 우수 도예업체의 전시 판매전도 함께 열린다.
당초 예정된 물레 도자기, 소원 항아리, 참외꽃 접시 만들기, 도자기 제작 시연 등 체험 프로그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두 취소됐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자기 문화 발전을 위해 애쓰는 도자인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