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경북협의회와 지역아동센터 경북지원단은 경북 구미지역 여성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속옷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속옷은 지역아동센터 경북지원단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 180명에게 제공한다. 전달 방법은 청소년들이 직접 매장에 방문해 자신에게 꼭 맞는 속옷을 선택해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이 사업은 여성 청소년의 성장과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하기 위한 사업이다.
LG경북협의회는 속옷 지원사업을 포함해 학교생활에 활력을 줄 수있는 청소년 조식 지원 등 맞춤형 지원사업을 펴고 있다.
권현진 지역아동센터 경북지원단장은 “성장기 여성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LG경북협의회와 연계해 지역아동센터에 많은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LG경북협의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지역 소외계층을 발굴 지원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다양한 방향으로 청소년들의 성장에 도움이 될 사업들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