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은, 한소희 하차한 '젠틀맨' 주인공 확정

입력
2021.08.10 13:52

배우 최성은이 '젠틀맨'에 출연한다.

2022년 개봉 예정인 웨이브 오리지널 영화 '젠틀맨'은 10일 최성은이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젠틀맨'에서 최성은은 엘리트 열혈 검사 김화진으로 분한다. 한소희가 김화진 역을 맡을 예정이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하차를 결정했다.

김화진은 누명을 벗으려는 지현수(주지훈)와 공조하며 피해자를 찾아 나선다. 제작진은 강인함과 섬세함이 공존하는 최성은의 연기력에 반해 그를 주인공으로 발탁했다는 후문이다.

최성은은 2019년 영화 '시동'으로 데뷔해 단숨에 차세대 라이징 스타로 떠오르며 제25회 춘사영화제 신인여우상을 거머쥐었다. 올해 첫 드라마 데뷔작 JTBC '괴물'에서는 깊이 있는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내년 방영 예정인 넷플릭스 '안나라수마나라'의 주연을 꿰찼다.

웨이브 오리지널 영화 '젠틀맨'은 경쾌한 범죄 오락물로, 내년 5월 개봉 후 웨이브 독점 콘텐츠로 공개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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