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이 '희극인실 레이스'로 2주 만에 돌아온다.
오는 8일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 멤버들은 전원 희극인으로 변신한다.
도난당한 희극인실 회비를 찾기 위해 레이스를 펼치는 멤버들은 범인이 '런닝맨' 특채 개그맨 이광수라는 소식에 또 한 번 이광수를 소환한다. 이들은 '이광수 없는 이광수 몰이'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실제 본업이 개그맨인 유재석 지석진 양세찬은 선배 팀, 가수 김종국 하하, 배우 송지효 전소민은 후배 팀이 돼 레이스를 진행한다. 선배 팀 지석진은 후배들의 기강을 잡다가 본인보다 선배인 유재석에 의해 굴욕을 맛본다. 유재석은 실제로 회비를 걷어 모두를 당황하게 만든다.
실제로는 막내지만 상황극에선 선배가 된 양세찬은 "빨리빨리 안 와?" "누가 주머니에 손 넣어?"라고 말한다. 후배 팀 전소민은 시키지도 않은 얼차려를 하고, 등장만으로도 위압감을 준 김종국은 선배들도 벌벌 떨게 하는 무서운 후배로 분한다.
전소민과 양세찬은 러브 모드를 재가동시킨다. 전소민은 양세찬에게 "너 나랑 사귀는 거 말한다"라고 으름장을 놓으며 비밀연애 상황극을 펼친다. 양세찬도 "소민아 귀엽다" "매력적이다" 등 평소에 들을 수 없었던 심쿵 멘트를 서슴없이 날린다.
희극인으로 완벽 변신한 멤버들의 '희로애락 희극인실' 레이스는 8일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런닝맨'은 '2020 도쿄올림픽' 폐회식 중계방송의 영향으로 30분 지연 편성돼 오후 5시 30분에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