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1710명... 24일째 네 자릿수 확진

입력
2021.07.30 09:36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700명대를 기록하며 네 자릿수 확진을 이어가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71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1,662명은 지역사회에서 나왔다. 서울 487명, 경기 515명, 인천 112명 등 수도권에서만 1,11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남 98명, 대전 84명, 부산 77명, 대구 61명, 경북 37명, 충남 36명, 충북 34명, 광주 24명, 전북 21명, 강원 20명, 제주 18명, 전남·울산 17명, 세종 4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확산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해외 유입 사례는 48명으로, 이 중 17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4명 늘어 누적 2,089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4명 늘어 299명이다.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1,872만 9,701명이 응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자 비율은 36.5%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706만 1,508명으로,인구의 13.8%다.

박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