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 4주 만에 10kg 감량...뱃살 부자 탈출

입력
2021.07.30 09:12

98kg의 체중에서 4주 만에 10kg을 감량한 방송인 장성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성규는 최근 총 5편의 시리즈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다이어트 시작부터 4주 만에 10kg 감량에 성공하는 모습까지의 전 과정이 담겨있다.

장성규는 "체중 감량 전 내장지방 수치가 116cm²로 건강까지 위협을 받을 수 있는 심각한 수치였으나 10kg 감량 후 내장지방 수치가 99cm²로 4주 만에 무려 17cm²가 감소했다. 복부둘레도 103cm에서 99cm로 4cm나 감소했다"고 밝혔다. 내장지방은 과도하게 많을 경우 지방간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장성규는 "이전에는 스타일리스트가 멋진 옷을 입혀 주고 싶었지만 뱃살 때문에 옷을 고르는데 스트레스가 많았는데 내장지방이 줄어들고 복부 둘레가 감소하니 옷을 고르는데 훨씬 수월해져서 좋아한다"고 전했다.

이어 "요즘은 옷을 입어도 예전과 달리 핏이 살고 다양한 옷을 입을 수 있어서 카메라에 비친 내 모습이 나도 너무 보기가 좋다"면서 감량 후 달라진 모습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또한 장성규는 "다이어트를 시작하기 전에 유전자 검사를 했는데 거기서도 복부비만에 대한 항목이 주의로 나왔다. 다른 곳보다 항상 뱃살이 너무 많이 찌고 심각해서 고민이었는데 유전자 검사를 통해서도 같은 결과가 나와서 너무 신기했다"며 "유전자 검사 결과까지 다이어트 관리 방향에 적용시키는 걸 보고 정말 과학적이고 체계적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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