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600명대를 기록하며 네 자리 수 확진을 이어가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67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유행 후 최다 확진자가 발생한 전날(1,896명)보다 222명 줄어든 수치다.
신규 확진자 중 1,632명은 지역사회에서 나왔다. 서울 508명, 경기 460명, 인천 94명 등 수도권에서만 1,06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남 90명, 부산 81명, 대전 69명, 대구 56명, 충남·강원 46명, 광주 39명, 충북·전북 30명, 제주 24명, 경북 22명, 전남 18명, 울산 14명, 세종 5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사례는 42명으로, 이 중 26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2,085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1명 줄어 285명이다.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1,838만 2,137명이 응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자 비율은 35.8%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701만 8,654명으로, 인구의 13.7%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