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는 전국의 주요 사업장들이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노동기구(ILO)가 채택한 국제표준이다.
인증 대상은 KT&G의 사업장 5곳(신탄진·광주·영주·김천·천안)이다. 다양한 위험요인에 대비해 예방책을 수립하고 안전교육 및 점검활동 등을 충실히 이행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KT&G 노사는 분기마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해 안전과 보건에 관한 중요 사항을 심의하는 등 주요 정책에 근로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왔다. 2004년부터는 정기적으로 공정별 근골격계 유해요인을 조사해 작업환경도 개선하고 있다.
앞서 KT&G는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과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인증도 받았다. 앞으로 ISO 50001(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 등도 추가로 획득할 계획이다. KT&G 관계자는 “안전하게 일할 권리를 보장하고 노동 존중을 실천하기 위해 글로벌 기준에 맞는 체계적인 안전경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