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자 1630명...수도권만 1009명

입력
2021.07.23 09:38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00명대를 기록하며 17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63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1,574명은 지역사회에서 나왔다. 서울 516명, 경기 403명, 인천 90명 등 수도권에서만 1,009명이 발생하며 다시 1,000명 넘는 환자가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이 밖에 부산 115명, 경남 93명, 대전 67명, 강원 61명, 대구 57명, 충북 34명, 제주 28명, 울산 22명, 전남 22명, 경북 15명, 전북 10명, 광주 9명, 세종 8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 유입 사례는 56명으로, 이 중 20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2,066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9명 늘어 227명이다.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1,672만3,537명이 응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자 비율은 32.6%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677만9,191명으로, 인구의 13.2%다.

박소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