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784명…일주일만에 다시 최다

입력
2021.07.21 09:39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00명을 넘기며 일주일 만에 또다시 최다 확진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1,784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1,726명은 지역사회에서 나왔다. 서울 599명, 경기 450명, 인천 126명 등 수도권에서만 1,175명이 확진됐다. 이 외에도 경남 86명, 대전 72명, 강원 54명, 충남 48명, 대구·제주 34명, 경북 23명, 광주 22명, 전남 21명, 전북·울산 18명, 충북 15명, 세종 6명 등 전국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청해부대 확진자는 이날 통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해외 유입 사례는 58명으로, 이 중 29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누적 2,060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7명 늘어 214명이다.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1,642만 2,892명이 응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자 비율은 32%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668만 4,839명으로, 인구의 13%다.

박소영 기자